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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 관악구 56번 동선 광범위…방역당국 '초긴장’
기사입력 2020.05.27 13:35 | 최종수정 2020.05.27 13:35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무직이라며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자로 추정되는 관악구 56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 이동 경로가 넓고 방문장소가 많아 추가적인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방문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지역사회 확산의 또 다른 감염원이 되는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24일 관악구는 신원동에 거주하는 관악구 56번 확진자 A(26)씨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이태원 클럽발 다차 감염자로, 탑코인노래방에 다녀온 택시기사이자 프리랜서 사진사인 인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19일 확진)과 지난 9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노래방은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인천 남동구 17번 환자 등이 방문한 후 연쇄·파생 감염 사례가 여럿 나온 곳이다.

 

  감염 경로는 인천 세움학원 강사(25세 남성, 미추홀구 15)세움학원 수강생(16세 남성, 인천 남동구 17)미추홀구 21미추홀구 24관악구 56번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A씨의 이동동선이 넓은데다 방문한 장소도 병원, 태권도장, 음식점 등으로 다양해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A씨와의 접촉을 통해 관악구 57번 환자(27·)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 환자는 지난 22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지인 집에 방문해 다음날인 14일 오후 145분까지 지인 집에 머물렀다. 이후 오후 145분부터 오후 29분까지 신림육쌈냉면(신림로 5915-13)에 방문했다. 방문 당시 지인과 함께 있었다.

 

  뒤이어 오후 29분부터 213분까지는 안단단맛(신원로 422) 카페에 들른 뒤, 오후 229분부터 348분까지 강남삼성신경외과 신림점(신림로340)에 방문했다. 이후 오후 354분부터 356분까지 쉐보레 관악서비스센터(봉천로125)에 방문한 뒤 자차를 이용해 집에 머물렀다.

 

  오후 448분부터 633분까지 또 강남삼성신경외과 신림점에 갔다. 인근에 위치한 상쾌한 약국에 들른 뒤 귀가했다. 오후 10시에는 차량 공유서비스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15일에는 오전222CU신림인석점(문성로217)에 방문한 뒤 집으로 귀가했다. 오후 1229분에는 수이비인후과의원(신림로 318)에 방문한 뒤 임약국(신림로 318)에 갔다. 이후 오후 1253분 한촌설렁탕 신림역점(신원로 35)에 방문해 음식을 포장 구입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오후 1시까지 지인 집에 머물다 오후 1시부터 318분까지 성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인3명과 운동을 했다. 곧바로 GS25신림금성점(남부순환로 1508)에 방문했다. 이후 지인차량을 이용해 귀가했다.

 

  17일에는 오전 945분 집을 나서 지하철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오후 915분 귀가한 뒤 자차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했다. 오후 1154분에는 대가농산물마트에 들른 뒤 도보로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

 

  18일에는 오전 1156분까지 지인 집에 머무르다 오후 12시께 강남삼성신경외과 신림점에 방문했다. 오후 24분에는 써브웨이 신림역점(신림로 344)에 방문한 뒤 귀가 후 집에 머물렀다. 19일에는 오후 630분까지 집에 머물다 관악한일태권도장(신림로 264)에 방문했다. 운동 후 도보로 귀가한 뒤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해 지인 집에 방문했다.

 

  20일에는 오후 841분 통큰갈비 신림점(남부순환로 1599-4)에 방문하고, 오후 933분 김약국에 들러 집으로 귀가했다. 21일에는 오후 133분부터 강남삼성신경외과 신림점에 방문했다. 집에 머무르다 오후 950분 맥도날드신림점(신림로 310)에 방문한 뒤 지인 집으로 갔다.

 

  22일에는 오전 11시까지 지인 집에 머무르다 오전 11시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2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뒤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A씨의 경우) 이동동선이 넓고 범위가 큰 편"이라며 "(A씨의) 접촉자를 찾고 A씨가 방문한 매장 등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밀접접촉한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을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안양톱뉴스 낙성대톱뉴스기자 (nsdtopnews@nsdto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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